저번에는 대학생에게 도움되는 글을 썼다면 오늘은 서울시민에게 도움되는 글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요즘 아래의 사진과 같이 지하철 광고에서나 대중교통 버스 앞 유리창에 붙어 있는 ‘기후동행카드 대상 차량’ 보셨나요? 바로 이번주 주말부터 시작하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인데요. 기후동행카드는 무엇인지와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도입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입니다. 친환경 혁신 정기권으로써 사용금액의 일부를 기후대응에 체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정책입니다. 서울시를 시작으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1번 요금을 충전하여 30일간 대중교통, 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2. 기후동행카드 종류
아쉽게도 기후동행카드 아이폰은 모바일로는 이용할 수 없으며, 실물카드를 발급해야합니다.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는 티머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 ①모바일카드 | ②실물카드 |
| 안드로이드 휴대전화 | iOS기반 휴대전화(아이폰), 또는 디지털 약자 |
2-1. 6만 2천원권(지하철+버스)
2-2. 6만 5천원권(지하철+버스+따릉이)
두 종류로 나눠 출시됩니다.
3. 기후동행카드 판매 시작일
기후동행카드는 1월 23일 화요일부터 판매됩니다. 1월 23일부터 동일하게 다운로드와 판매를 시작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은 27일 첫 차부터 이용가능합니다. 1월 23일 이후 미리 모바일카드 또는 실물카드를 구입하고 준비한다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기후동행카드 모바일카드 이용방법
기후동행카드 모바일카드는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웁니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 메인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해 최초로 한 번만 계좌를 등록합니다. 그 후 계좌이체 방식으로 요금을 충전한 후 이용하면 됩니다.
| 권종(충전금액) | 사용범위 | 사용기간 | 비고 |
| 62,000원권 | 지하철, 버스 | 사용개시일 포함 30일 | 실물카드 구매 3,000원 별도 |
| 65,000원권 | 지하철, 버스, 따릉이 |
5. 기후동행카드 사용구간
| 구간 | 통용구간(사용구간) | 제외 구간 |
| 서울 전용 | – 지하철 : 서울 지역 지하철 – 버스 : 서울 면허 시내·마을(심야버스 포함) – 따릉이 |
– 지하철 : 신분당선, 서울시계 외 지하철 – 버스 : 광역/공항 버스, 타 지역(경기, 인천 등) 면허 버스 * 기본요금 1,500원 이하 대중교통에 한함(심야버스는 시민 이용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허용) |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검토를 거쳐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래서인지 서울시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권역이 어디까지인지 혼동을 줄 수 있어 논란이 많았지만 결국 이렇게 시행이 되네요.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하셔서 혼동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시내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는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공항철도, 경춘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이 포함됩니다. 버스의 경우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마을버스, 심야버스가 포함됩니다. 하지만,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버스, 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혜택 모두를 누릴 수 있습니다. 먼저,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경우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개인차량 이용을 줄여 탄소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사용금액의 일부가 대응에 기부되어 위기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논란과 혼란이 많았던 만큼 좋은 취지로 시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쳐져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원합니다.